갓난아기를 키우는 부모님의 경우 특히 첫 번째 자녀의 경우 산후조리원에서 집으로 왔을 때 가장 당황하는 부분이 바로 목욕입니다. 아기가 너무 작고 목욕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당황하거나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기의 상태나 목욕 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으로 당황하는 부모님들이 많은데요. Q&A를 통하여 갓난아기 목욕 시 궁금해하는 궁금증과 답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는 아직 체력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뜻한 물에 오랫동안 있으면 체력이 빠르게 소모됩니다. 또 몸도 아직 미발달 한 상태이고 작기 때문에 체온 또한 빠르게 오르게 됩니다. 갓난아기의 경우 온수를 사용하는 시간을 3~5분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늦은 심야를 제외하고는 엄마나 아빠 혹은 아기를 돌보는 사람이 가능한 시간대 언제라도 좋습니다. 다만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아기에게 생활의 리듬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유 직후 아기가 포만감을 느끼는 경우나 반대로 수유 직전 배고픔을 느끼는 상황의 경우엔 목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 직후
아기의 위는 아기 발달이 덜 되어 있기 때문에 수유 직후 다시 우유를 찾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욕 중 우유를 다시 찾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우유를 마신 후 배에 찬 공기를 트림을 통하여 배출해야 하기 때문에 트림 후 아기가 불편하지 않게 몸을 움직일 수 있고 배가 어느 정도 진정 된 후 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 직전
수유 직전 아기는 배가 고파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어른도 배고픈 상태에서 무언가를 하는 것보단 배가 부른 후 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배가 고픈 채로 목욕을 할 경우 기분이 좋지 않기 때문에 목욕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다만 아기의 기분이 좋을 경우 빠르게 목욕을 시킨 후 목욕으로 부족해진 체내 수분을 모유를 통하여 보충하여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갓난아기의 경우 신진대사가 매우 활발합니다. 조금만 움직이거나 울기만 하여도 땀도 많이 흘리고 우유를 먹을 때 흘리기도 합니다. 또한 자주 소변과 대변을 보기 때문에 쉽게 몸이 더러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도 섬세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갓난아기에게 목욕은 필수입니다. 특히 여름의 경우 쉽게 땀이 발생하기 때문에 1일 1회 목욕을 하되 틈틈이 아기의 몸을 간단하게 씻겨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기의 상태에 따라서 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감기에 걸려 기침을 나오지만 컨디션은 좋은 경우, 혹은 설사는 하고 있지만 식욕을 있는 경우는 신속하게 목욕을 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열이 심하거나 식욕이 없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목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피부 질환, 습윤, 아토피가 있는 경우 목욕을 통하여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판단이 안 되는 경우 질병으로 병원에 내원하였을 때 전문의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목욕할 수 없을 때엔 목, 겨드랑이, 가랑이 등 신체의 접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온수를 적히고 짜낸 부드러운 면 수건으로 신속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랑이와 엉덩이 쪽은 꼼꼼하고 깔끔하게 닦아 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이 들어가도 얼마 후 자연스럽게 물이 빠지긴 하지만 신경이 쓰인다면 면봉으로 부드럽게 닦아 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때 면봉이 귀 안쪽까지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기가 귀를 만지는 등 불편한 모습을 보인다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기 코에 물이 들어간 경우 큰 걱정하지 말고 면봉으로 코를 닦아 냅니다. 잠시 아기를 관찰한 후 아기가 큰 불편함을 느끼거나 울지 않는다면 큰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기 눈에 비눗물이 들어간 경우 미지근한 물로 눈을 닦아내줍니다. 그 후 미지근한 물에 담근 거즈 등으로 닦아내줍니다. 보통 눈에 비눗물이 들어간 경우 아기가 울지만 그런 경우 아기 눈물을 통하여 눈에 들어가 비눗물이 배출됩니다. 눈이 어느 정도 정리 되면 큰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신경이 쓰인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기는 목욕 중 기분이 좋아지면 대변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하게 있는 상황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빠르게 아기를 아기 욕조에서 꺼낸 후 따뜻한 물로 아기를 닦아줄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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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가 목욕 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환경적 요소별 궁금증에 대한 Q&A를 알아보았습니다. 처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하루하루 아기 목욕을 적응해 간다면 아기 또한 편안함을 느끼면서 부모님과 교감하며 목욕을 하여 기분 좋은 목욕 습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